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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자녀들에게 한국사/한국어를 가르쳐라. 해외에 있는 한국 아이들이 가장 치중하고 있는 교육은 대학입학과 무관하지 않다. 국제학교를 다녀도 미국이 아닌 한국의 대학에 들어오기 위해선 그에 따른 수시를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이 집중하는 것은 다름아닌 영어다. 물론 부수적으로 예체능에 한두가지 능력을 성취하는 것도 있다. 특히 중앙아시아 지역은 구 소련의 영향때문인지 탁월한 예능계통을 비교적 저렴하게 배울 수 있다. 하지만 그 성취만큼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한국어와 한국사이다. 대부분의 재외국민 자녀들이 국내에서 겪게 되는 문화충격과 고통은 매우 크다. 재정적인 부분은 접어두더라도 일반 아이들과 어울리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만큼의 결과를 얻는것은 어렵다. 무엇보다 역사의식은 그 동질감을 갖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하지만 백..
중앙 아시아의 상황과 MK학교 2010년 키르키즈 사태로 주변국 선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비자문제때문인데, 주변국들이 선교사들에게 단기비자(1/2/3개월, 1년)밖에 받을 수 없어서 자주 외국에 방문해서 비자를 갱신해야 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키르키즈다. 그런데 최근의 사태로 비자업무가 마비된 상태이며 사태전에 입국했던 사람들은 거의 유배되다시피 하고 있다. 몇몇 단체는 즉시 비자업무국가를 보다 가까운 지역으로 변경해서 선교사들에게 안내하는 발빠른 조치를 취하기도 했지만 적잖은 왕복 교통비가 선교사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번 MK기도회의 주제로 중앙아시아를 삼아 기도하게 되었다. 또 감사하게도 이재호 선생님께서 오셔서 현장감있는 중앙아시아 소식과 더불어 현지 MK학교 소식을 나누어..
미국 유학 LCA 학교 추천 안내 자녀들의 해외 유학을 계획하시는 한몸 가족 여러분에게 LCA를 추천합니다. 미국 동부의 조용한 교육도시 린치버그에 자리잡은 LCA 는 다니엘처럼 여러분의 자녀들이 특별한 부르심에 응답하기에 적합한 학교가 될 것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복음주의 기독교 종합대학인 리버티대학교(Liberty University) 부설 사립학교인 Liberty Christian Academy(이하 LCA)로 여러분의 자녀를 초대합니다. Liberty University와 LCA 교수님들과 3 년 전부터 함께 준비해 온 프로젝트로서, 국내와 아시아권 학생들의 모집 및 입학 과정을 호산나 교육법인 - (주)TJ 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美 버지니아(Virginia)주 린치버그(Lynchburg)시에 위치한 LCA는 여러분의 자녀들..
선교사자녀 MK "아이들 문제"어떻게 푸냐구? 가장 먼저 풀어야 하는 건 부부문제가 아닐까? 오늘도 가정의 경제 사정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리는 우리 아버지들이나 선교사들이거나 집에서 아내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생각해 보면 아이들의 이슈는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을 것이다. 학교탓, 사회탓으로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물론... 그 문제의 아이, 그 녀석도 풀어야 할 숙제이겠지만 말이다.
MK NEST 저널 35호 발간 MK NEST에서 MK 저널 2010년 봄호를 발간했다. 이번 주제는 선교사자녀 이슈를 다뤘던 2010년 방콕포럼을 다뤘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것은 전체적 조망이 어설펐던 것과 이슈별로 정리하지 못한 것들이었다. 다녀오지 않으면서 이정도로 훑었던 것은... 다행이지만... 이번 저널을 통해서 또 하나의 실험을 했다. 그것은 저널의 블로그화다. 가능하다면 계절별로 나누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 MK이슈들을 다루는 사람들이 연결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자리로 나아가는 공동의 프로젝 가능성을 열어보았다. 잘 진행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 이미지를 누르면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http://mknest.tistory.com
선교훈련에 선교사자녀도 포함시켜야 한다. 방콕포럼에서 나온 이야기 중 하나인 것 같다. 한국 선교가 세계 선교 주자가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MK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인듯... 그동안 선교훈련에 있어서 핵심이 성인 선교헌신자에게 있었다면 이제 가족이 선교훈련의 대상으로 확대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서라도 선교부들이 신경쓴다면 적어도 30년 후에는 MK들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CGN 방송 내용 보기 미래의 선교주역을 위한 MK 훈련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선교사 자녀들의 20% 이상이 선교사로 헌신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한국어를 포함해 3개국어 이상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MK들이 절반을 넘어서고 있지만 MK들을 향한 훈련과정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인터뷰] 강대흥 / GMS 사무총장 "MK들이 장차 사..
MK, MK 사역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 아는 곳에서 MK사역에 대한 글을 보고 그에 대한 글을 썼던 것이다. 저는 MK NEST에서 사역중이며 MK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을 안고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교사가 아니기에 교육적인 도움을 줄 수 있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적절한 사람들과 만나게 하게 하는 일을 하면서 어깨너머 많은 부분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님이 가지고 계시고 고민하고 있는 부분들은 제가 감히 다가가지 못하는 부분이지만 많은 부분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MK는 아동 청소년일 뿐이다. 많은 경우에 한국 교회가 잘못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PK에 대한 실수를 그렇게 경험했으면서도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지위의 무게들을 쉽게 아이들에게 투영해서 봅니다. 물론 사역자들도 같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 십대의 자발적..
MK장학금의 필요... 하지만 기독교 교육 철학이 먼저이어야 한다. 그동안 한국 선교에 있어서 대부분의 선교비용은 선교사들의 직접적인 선교비용에 집중되어 있었다. 반면에 선교사들의 보건, 교육, 쉼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빈약했다. 몇년 전부터 은퇴 선교사에 대한 이슈가 공론화되면서 선교사들에 대한 간접 지원에 대한 이슈들이 올라왔는데 한국 목회자 역시 빈약한 간접 지원 이슈와 맞물려 한국 교회에 짐이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실제적인 압박은 은퇴 선교사들의 국내 귀국보다 실제 현장 속에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서 오기 시작했다. IMF이후로 한국 사회의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교회의 다양한 사업에도 영향을 미쳤고, 가장 첫번째로 타격을 받은 것이 선교계라고 들었다. 그럼에도 한국 선교의 불은 꺼지지 않았고 오히려 확장되었다. 그렇게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