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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란도 3열 실내등 달기 방학에 벼르던 일 하나를 마쳤다. 올란도는 3열에 실내등이 왼쪽에 조그맣게 달려 있어서 야간 사용이 불편했다.그런데 한 블로거의 교체 소식을 보고 따라했다.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후방도어 감지 라인을 찾는게 제일 어려웠는데 보라+회색이 적어도 내눈에는 두개여서 그 중 하나를 찾는데 실패했다. 둘다 선을 깠고 그중 하나를 찾아 연결에 성공.아쉬운 것은 3열에 추가한 실내등은 윈스톰인데 전원버튼이 달려 있음에도, 도어의 열고 닫음으로만 실내등 온오프가 가능하다는 것. 어쨌든... 작업은 성공. 작업은 이틀 걸렸고, 실제 소비된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였다. (납땜이 제일 어려웠다.) 나도 차량 DIY를 시작했다. 짜잔!!!
예술계 연대의 중요성, 관계성을 배우라. 네트워크란 여러가지의 의미에서 중요하다. 그 하나는 정보의 공유를 통한 집단 지성의 강화고, 다른 하나는 연대를 통한 공존의 가능성이다. 예술은 잉여의 결과라는 어떤 분의 표현에 동의한다. 그렇지만 일반의 사람들에게 삶의 이유와 가치를 전달하는 놀라운 결과를 도출한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 예술쪽은 빈부의 차가 격심하고 치명적이다. 사회적으로 최소 생계를 가능케 할 복지정책이 부재하거나 부실한 경우 예술인의 가난은 곧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잉여"에 대한 관심은 금전적으로 최소화하면서 그 이상을 누리려는 태도들을 볼 수 있다. 정수복씨가 말한 한국 사회의 현세 물질주의의 결과라고 볼 수 있겠다.어쨌든 해외에서 성장하는 MK들을 자주 보는데, 그들의 가진 기술, 특별히 창의적인 성향이..
선교사 멤버케어는 사회적 맥락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시작 2013년 11월 25일 선교사 가정에 대한 책무 관련 발표회가 온누리 교회에서 있었다. 기독일보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한국 선교사 멤버케어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들을 나열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2만 여명의 한국 선교사들과 이들을 보낸 한국 교회는 멤버케어라는 주제를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의문이 생긴다. 물론 서구에 비해 한국 선교 역사는 매우 짧기 때문에 멤버케어의 미성숙함을 단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진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회가 근본적으로 멤버케어를 접근하는 방식과 이해에 있어서는 불편하다. 멤버케어의 함의와 정신보다는 기능적인 접근과 문제 해결에 관심이 높고, 멤버케어가 한국 선교사들과 한국 교회 사이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찾아보기 어렵다...
[번역] "TCK"처럼 성장하는 것의 도전들 from Stephanie McDonal "TCK"처럼 성장하는 것의 도전들 / The Korean Herald/Asian News Network/ Stephanie McDonald/ 2015. 5. 28. 한국 사회에서 외국인 노동자들 수가 증가하는 만큼이나 한국 내에서 인생에 있어 의미있는 성장기를 보내는 TCK도 역시 증가한다. 38개 국가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드와이트 국제학교에서 세 명의 아이들이 소외, 문화적응, 그리고 소속감 등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엘살바도르에서 온 10학년 윌리암(William)은 6살때 한국으로 왔다. 그는 한국에서의 경험이 자신만의 개셩을 갖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의 첫 번째 해는 문화충격때문에 자주 집에서 시간을 보내었지만, 점차 친구도 생기면서 편안해졌다. “저는 원래 친구들을 만나는데 별..
국내 사역자 일상 속에서 만나는 허영 페북에 남긴 글. 허영에 대한 생각. 그리고 영성과 리더십선하고 아름다운 삶 8장과 오늘을 살면서. 부제: 허영심과 함께 살기.문뜩 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하면 무언가 열심히 살고 달려왔는데 누구는 유명해서 불려다니지만 나는 커피숍에 앉아 있는 모습에 정말 잘 살았는지 질문하게 됩니다. 8장은 그 질문에 대한 돌아봄이 되는 것 같습니다만 과연 내 인생에서 허영심을 다스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허영심이란 세상 속에서 나를 구별하는 정체성과 연결되어 있고, 돈이나 어떤 이득을 포기한 사람들에겐 그것이 일종의 생존 조건이 되니까요. 요즘처럼 SNS가 발달된 속에서 대중에게 쉽게 노출되고, 또 선전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시점에선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같이 모금을 해야하는 사람들(특히 국내에..
2015 뉴스레터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1번째 2015 기도편지 벌써 2015년이 시작된지 2개월이 흘러갔습니다. 아직도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뒷 여운에는 향기로운 풀빛 내음이 묻어있습니다. 3월 하면 개학이 먼저 떠오릅니다. 학업을 시작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봄, 시작, 꿈이라는 단어들이 올라오는데 저에게는 “도전”이라는 단어가 가슴에 새겨집니다. 무엇보다 2015년은 저에게 여러가지의 도전을 담고 있습니다. 2아이의 부모 부모교육을 하는 입장에서 부모가 된다는 의미가 계속 갱신된다는 건 부끄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양육에 있어 관찰과 이론을 바탕으로 다가선 것과 체험으로 다가서는 것의 차이는 하늘과 땅임을 몸소 경험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가정은 부모교육을 배우는 장이며 실험하는 곳이 되었..
진로교육의 한계를 느낀다. 계산대에 올려진 여성들 요즘 분주하지만 주로 만나게 되는 분들은 카페 사장님, 아줌마들이다. 그들과 가끔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주로 경제 이슈들과 양육부분들이다. 특히 학령기 부모들인 아줌마들에겐 자녀 교육에 있어 민감하다는 것을 직접 체감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쪽이 직업에 대한 진로교육이다. 대기업과 은행과 같은 곳을 선호하리라는 생각과 달리 육아를 하는 엄마들은 하나같이 공무원에 대한 부러움을 이야기해서 놀랐다. 육아 휴직과 경력 유지가 유리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은 좌절된 자아의 가치와 더불어 지난 교육 과정에 퍼부은 돈과 시간에 대한 억울함(?)때문이라 덧붙였다. 가사를 노동으로 격하시키면서 비용으로 계산되고, 자기 성취를 강조했던 교육의 부작용은 우리네 가치관이 얼마나 유물론..
영재교육 속에서 생각하는 건담 속 캐릭터 강화인간 건담의 중심 테제 중 하나는 "뉴타입"이다. 이는 과거에 없던 종족으로 단지 탁월하게 메카닉을 다루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신과 같은 존재로, 아무로-샤아-라라슨이라는 독특한 삼각구도를 만들고 적과 아군 경계를 허물어버리는 일종의 소통능력이다.메카닉에 구체적으로 반영한 진영은 지온이었고, 후에 연방으로 모종의 라인을 통해 흘러간다. 1년 전쟁후 지온의 연구는 연방으로 흘러가고 이를 바탕으로 전쟁고아들을 바탕으로 인체실험이 들어간다. 그것을 "강화인간"이라 부른다. 아이들을 바탕으로 했던 이유는 1년 전쟁시 연방군에서 뉴타입에 반응을 보인 집단들이 대량 몰려 있던 곳이 건담의 베이스였던 화이트베이스(목마)였기 때문이다.이 테제는 이후 건담 시리즈에 빠지지 않는 중심 소재였고, 더블제타에선 일종의 초능력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