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27)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의 노래 세상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너무나 많이 일어난다. 여전히 삶의 자락이 언제인지 모르는 공포의 시간을 천진난만하게 보낼 중동의 그 어느 나라의 아이들, 납치와 전쟁기계, 성노예의 찰나 속에 살고 있을 아프리카의 땅, 삶을 연명할 끼니 조차 찾기 어렵고 폭력으로 소망없음에 죽음을 대면하는 땅, 그리고 부요함 속에서 폭력의 공포를 경험하고 있는 이 세상 모두에게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려 주시길 바라고 또 바란다. 그리고 그들의 몸이라 일컫는 교회가 갈등과 긴장의 원흉이 되지 않고 평화를 노래하길 바란다. 보스톤의 소식이 마음을 무겁게 하는 오늘, 나의 기도제목이 또 이렇게 생겼다. 위로의 노래가 보스톤과 함께 하길.... 타임캡슐 1세대 내장을 드러내다. 타임캡슐을 구매하게 된 것은 애플 코리아의 실수로 할인 쿠폰이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구입할 수 있는 목록이 몇개 안되었는데 타임캡슐이 그 중 하나였습니다. 2008년도 즈음으로 기억됩니다. 이녀석은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있었지요. 정확한 용도때문에 활용도가 떨어진 부분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전원문제로 리콜이 있었고, 무선방식에 있어서 한국에 수입될 때 n방식이 되냐 안되느냐로 논쟁이 있었지요. (한국에 들어온 녀석은 N이 아닌 g 방식만 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어쨌든 이녀석의 워런티가 끝난지 한참되면서 언젠가 하드교체를 생각했는데 11년 태국 침수사태로 하드값이 안드로메다로 흘러간 상황에 눈감고 500G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최근 NAS의 하드가 가득찬 관계로 하드를 3T로 올리면서 2T .. MK의 장점 개발은 "좋은" 교육이 아닌 "좋은 교육" 에 있다. 얼마전 모 월간지에서 연락을 받고 짧게 MK의 교육에 대한 소견을 밝힌 적이 있다. 좋은 교육을 받는 MK들이 이슈였다. 문제는 내가 생각하는 "좋은 교육"과 기자가 생각하는 "좋은" 교육의 차이였다. 나는 부모의 가치관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미하는 "좋은 교육"이었고, 기자는 교육의 질을 의미하는 보편적인 의미에서의 "좋은"이었다. 최근 Dahoon Chung 중위와 악동뮤지션때문에 MK들의 이슈에 관심이 높아졌다. 그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것! 그래서 좋은 대학에 많이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그 말에 동의한다. 하지만 악동뮤지션 부모가 이야기 한 것처럼 그들의 특별함은 돈이나 환경의 갖춰짐이 아니라 부모의 헌신과 그렇게 따라나간 자녀들의 갈등과 삶 속에서 맺어진 결과다. 한국 사회가 돈과 환.. 2013년 봄 기도 편지 “MK 사역은 MK가족 사역이어야 한다.” 사라 마 선교사 바쁜 일정 덕택에 어떻게 추운 겨울을 보냈는지 가물가물하네요. 간질간질 따스한 봄볕은 이런 건망증을 더욱 부추깁니다. 그래도 나이 탓은 안합니다. GMTC를 마치고 순식간에 지나간 지난 이야기를 나누려니 주님의 은혜가 간절히 필요하네요 1. GMTC 수료. 이제 선교사? GMTC가 제 인생에 무엇이었나 생각해 본다면 아내와 선교적 비전을 위해 내딛은 구체적인 한 걸음이자 가족이라는 배가 먼 바다로 나가는 길이었습니다. 아이로 인해 통제할 수 없는 시간을 통과하면서 먼바다의 파도를 맛보았습니다. 또 다른 면에서 선교사들의 이동과 자녀 양육에 대한 현실적인 부분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GMTC의 수료는 이제 해외에 있는 MK사역 현장으로 바로.. 아이맥 2011 퓨전 드라이브로 전환하다. 플랙스터 m5s 256 장착기 오늘의 주인공 플랙스터 SSD M5S 256G 요즘 플랙스터가 공격적으로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 12월 닌자 SSD부터 이번 M5S까지 계속되는 1만원 할인 이벤트와 블로그 올림을 통해 사은품 제공이라는 떡밥에 덜컥 사게 되었다는. SSD전환은 노트북 속도 개선을 위해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포퍼먼스를 보여줘서 2007년 아이맥 24인치을 시작으로 주변 맥 소유자들의 하드디스크를 바꿔주었다. 그런 과정에서 삼성 SSD가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오르는 상황이 되어 주춤하게 되었다. 그러던 가운데 라이트온 제품이 정식 유통되기 시작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플렉스터가 동일한 성능이라는 글들을 보면서 플렉스터 제품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동안 OWC나 커세어 제품들의 이야기도 종종 들려왔지만 삼.. 기독교 공동체의 "타락"은 불의를 불의라 말하지도 못하면서, 비판하는 이에게 "그래서 너는?"이라 던지는 못난이가 되지 말자. 아닌건 아닌거고 틀린건 틀린거다. 죄는 죄인거고, 악은 악인거야. 세상의 죄와 우리의 죄를 동일시하지 말자. 세상은 은혜와 구원이 필요한 거고, 우리는 은혜와 구원을 나눠야 하니까. 그러니까 우리는 우리의 불의와 죄에 대해 더 민감해야 하는거야. 우리끼리 관대해지면 그건 직무유기+타락 이니까. 관문과 목적지는 다르다. 관문과 목적지는 다르다. 대학은 "관문"이지 "목적"이 아님을 이해한다면 어느 대학을 갈 것인지가 아니라 무엇을 할 것인지가 제일 먼저 필요하다.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정작 교육을 논하면 대학이 나오는 것이 현실이다. 왜냐하면 그동안 대학은 교육의 "목적"으로 살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대학을 관문으로 볼 수 있는 "시선의 변화"가 필요하다. 문제는 그 시선의 변화가 산을 옮기는 것보다 힘들다는 것이다. 시선의 변화는 삶의 본질을 바꾼 변화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것을 "회심"이라 부른다. 인생에 있어서 이것을 실천하는 이들은 "인생의 모든 순간 순간을 관문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선물"을 받는다고 믿는다. 작은 것도 소중히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면 큰 것도 함부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이든 세속적이든 다정한 시선으로 작은 것을 바라봐 주면 좋겠습니다. 큰 거 잘하고 작은 것 못하는 것은 선전이고 작은 것 잘하고, 큰 것 못하는 것은 그릇의 문제입니다. 그릇은 크고 작은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튼튼한지, 그리고 무엇을 담느냐에 있다면 선전은 크고 작은 것과 상관없이 미화되고 덧칠한다는 것이지요. 대부분 미화하고 덧칠한다는 것은 부실한 그릇이라는 것이겠지요.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