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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부끄러움... 결국 잘난 어른들이 만든다. 정치라는게 잘은 모르지만 "정치적 맥락"이라 하는 단어가 암시하는 것은 겉과 알맹이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적어도 가장 신뢰할만한 정치인들이 말하는 것 조차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치와 기독교가 공존할 수 있는지 고민했던 적도 있다. 공존해야 하지만 공존하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그 맥락이라는 독특한 단어의 존재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별 고민없이 살지만 최근 김문수지사와 김상곤 교육감의 갈등은 내게 해아래 새것은 없다는 생각을 다시금하게 한다. "믿을 놈 하나도 없다..." 최근 이계안씨의 글을 보며 그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한다. 그분이 누군지 나같은 정치에 대한 쑥맥한테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 글은 마음을 움직여 준다. 글의 전문을 카피해도 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좋은 ..
확장자 (video file) 확장자라고 하면 컴퓨터에서 텔레비전의 기록 기술을 이용하여 도표, 지도, 손으로 쓴 문자 등을 그대로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검색하는 파일을 말한다 캡쳐 할 때는 반드시 그 파일의 포맷을 사전에 결정하여 주게 된다. 이렇게 정해주는 포맷에 따라 각기 다른 확장자들을 가지는데 그 확장자들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 각기 다른 특성들이 영상의 화질 음질 용량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각각의 확장자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avi 윈도우에서 지원하는 동영상 파일 포맷으로 오디오와 비디오 데이터가 내부적으로 번갈아 기록되기 때문에 AVI 라는 약어로 표현한다. 윈도우에서 표준으로 지원하는 동영상이며 윈도우에 포함된 매체 재생기를 토해 재생할 수 있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에서..
뉴욕타임즈에 실린 한국 결혼에 대한 글 개인적으로 한국의 축의에 대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과거 농경사회에서 이웃간의 품앗이는 당연한 일이었다. 서구의 시선으로 볼 때 집단적 상호 협력은 개인의 사정보다 집단의 사정이 우선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다만 도를 넘치는 축의의 부분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 축의의 상당 부분이 결혼 예식에서 식사 비용으로 들어가고 결혼에 앞서서 양가 가족의 인사에 필요한 비용에 들어간다. 그런데 양가의 경제적 위치가 차이가 클 경우 문제가 될 수 있고, 또 사회적 지위에 따른 품위 유지(?)라는 측면에서 소비를 부추기는 경우가 있다. 또 한가지는 한국 사회가 체면 문화라는 것이 결혼의 문제가 된다. 아마도 본 글의 의도는 이 체면 문화에 대한 비판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체면이라는 말을 사회지위와 맞..
[대학내일] 대한민국 건축고민 건.축.가. 승. 효. 상. 대한민국 건축고민 건.축.가. 승. 효. 상. 492호 서울(Seoul)과 소울(soul). 발음이 비슷하다고 서울시가 스스로 가져다 붙인 이름 ‘Soul of Asia’. 이 단어를 볼 때마다 외려 ‘Souless of Asia’가 떠올랐다. 서울 어디에 ‘영혼’이 있을까. 개발이란 이름 아래 도시의 기억을 지워내는 도시, 구석구석 불도저로 밀어낸 후 네모 반듯한 아파트를 채우는 습관, 몇 년 지나면 ‘재’개발이란 명분으로 터를 갈아내는 수도 서울. 재산 증식과 생존의 굴레 속에 서울 시민들은 도시 안을 끊임없이 ‘유랑’한다. 지금의 서울에 영혼은 없다. ‘이게 아니다’는 건 알지만 ‘그래서 어떻게’는 모르겠다. 답을 구하고자 건축가 승효상 선생에게 찾아갔다. 승효상은 한국 건축가들을 비판했고 한국 건..
IIE 2009년 미국내 대학 해외 유학생 현황 발표 IIE open doors 2009: International Students in the United States 원문보기> 위 기사는 미국 국제 학생들에 대한 통계다. 인상적인 것은 인디아와 중국 유학생들의 높은 증가율에 이어 한국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일본은 미국 유학이 감소하였는데 내부 경제사정 또는 다른 대안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세계 경제 불황속에서도 인도와 중국의 증가는 생각보다 두 나라의 경제적인 사정이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한국 역시 경제붕괴의 직격탄이 없었다는 것도 한몫한 것 같다. 한국내 유학생에 대한 조사 자료는 어디 없는지 모르겠다. 참고로 인도 103,260 ( 9% 증가) 중국 98,520 (21% 증가) 한국 75,065 ( 9% 증가) 캐나다 29,..
20091113 佛대사관 감동시킨 여고생 편지 동아일보 동아일보 기사보기> "문은 두드리는 자에게 열린다." 한국인의 특징은 아는 것도 모르는 것처럼 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긴다. "피아노를 친다"고 말할 때는 적어도 왠만한 악보를 보고 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러나 적어도 내가 만난 서구인들은 그렇지 않았다. '도','레','미',를 쳐도 "피아노를 친다"고 말한다. "일본어를 할 줄 안다"는 우리에게는 일상생활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언어를 구사할 때 말하지만 서구인들은 "아리가또', 또는 '곤니찌와'라고 말해도 "일본어를 할 줄 안다"고 말한다. 몇몇 MK들이 국제 사회에 발을 내딛는 것을 보면서 생각이 들었다. '적극적인 자기 의사 전달'을 자신의 노력으로 성취해 가는 모습은 한국 사회에서 그리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세계 속에서 서구 사회와 함께..
20091113 러시아 교사들 `한국 어떻게 가르칠까' 토론 연합뉴스 연합뉴스 기사보기> "교육 현장서 한국 알리는 시간과 기회 많아질 것" 러시아 교사들 "한국 어떻게 가르칠까" (모스크바=연합뉴스) 남현호 특파원 = 12일 오후 러시아 교육아카데미에서 `한국의 발견'이란 주제로 러시아 지리, 역사 교사들이 토론회를 가졌다. 한 교사가 한국을 소재로 한 그림 대회에서 입상한 러시아 어린이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2009.11. 12. hyunho@yna.co.kr 국제 사회에서 각 국가가 가지고 있는 국가에 대하 시선들이 다르기때문에 이들의 교육에 자국 알리기는 중요한 부분이다. 돈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많은 에너지와 노력이 든다. 또 자국의 역사관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따라, 그리고 국민 정서 속에서 수용여부가 결정된다. 한국의 경우 일본과의 역사관계가 복잡한데 많..
20091112 세네갈에 선보인 `한국 유아 교육' 연합신문 연합신문 기사보기> "한국유아교육소개합니다" (다카르=연합뉴스) 윤석이 특파원 = 지난 10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린 `제4회 아프리카 유아교육 박람회'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단원들이 종이접기등 한국의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2009.11.13 seokyee@yna.co.kr 한국의 높은 교육열과 낮은 취업율을 생각해 볼때 정부의 대외정책에서 봉사활동 기회를 최소 비용으로 제공한다면 생각보다 많은 참여율이 있을꺼라 생각한다. 코이카활동도 그렇고 정부 기관에서 운영하는 대외 봉사 활동도 그렇고 대외 홍보활동은 민간 외교로서도 좋은 방법이다. 정부와 정부 사이에서 진행될 때 필요한 많은 절차들이 간소화되고 민간활동이기 때문에 정부의 재정적 부담도 기업들의 참여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