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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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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현장] 집시선교 현장에서의 선교사 자녀의 문제 헝가리 최영 집시 선교사로부터 [2008-09-21 01:03] ▲집시가정교회에서 예배에 동참하고 있는 아이들. 가장 오른쪽 아이가 최영 선교사의 딸 예원이. 아이들의 문화 충격 세계선교를 위해 지구촌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한인선교사가 15,000명이 넘고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반하여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 전통과 문화를 가지고 있는 서방국가의 선교사의 수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서방 국가의 선교사의 감소하는 여러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선교사의 자녀(Missionary Kid)"문제라고 한다. 그래서 요즘 ”선교사 감소를 막기 위한 전략회의“ 같은 것이 열린다고 하는데 선교사의 자녀 문제는 서방 국가의 선교사 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선교사들에도 무엇보다도 ..
20091202CGNTV]MK 교육, 현주소와 대안은? 개인적으로 인터뷰도 있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ㅎㅎㅎ http://www.cgntv.net/cgn_player/player.htm?vid=59211
한국 현장의 변화 가운데 TCK와 한인 공동체의 증가에 대하여 2010 방콕포럼에서 이순근(다애교회) 목사는 "한국사회는 자녀 양육비 문제로 자녀를 많이 낳지 못하고 있으며, 목회자의 70% 이상이 교회로부터 자녀들의 학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형편인데 앞으로 본격화될 MK교육에 대한 논의들이 모국의 현실이 충분히 반영된 상태에서 진행되길 바란다"면서, "MK교육 문제에 대한 논의가 선교사와 후원교회, 단체와 교단들의 공동체적인 안목 속에서 진행되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고 언급했다. MK에 대한 관심은 많이 높아졌지만 그와 함께 과거에 보여줬던 동정적인 시선은 줄어들었고, 비판적인 눈길도 높아졌다. 지방에서 MK에 대한 이해를 강의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참가자들 가운데 이미 MK문제를 대면한 경우를 만난다는 사실이다. 대부분 기초적인 이해(문화적 심리적..
국제MK학교 지도자 포럼에 대한 생각 방콕포럼보다 조금 늦게 포딩되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필요는 비슷한 것 같다. 지난 국제 MK지도자 학교에서 언급된 필요들은 10년전 즈음에 있었던 모임들에서 나누어졌던 이야기와 변함없는 것 같다며 이야기를 나눴던 몇몇 사역자들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럼 10년동안 변한게 없다는 말인가? 10년전에 조금 더 구체적으로 교사 양성을 위한 준비를 구체적으로 했더라면 오늘날 다른 이슈들에 여유롭게 반응할 수 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든다. 10년전에 비해 MK에 대한 교회의 이해와 지원이 늘어나고 있지만 MK에 대한 시선은 많이 변한 것 같다. 무엇보다 해외에 있는 많은 한인들의 자녀들도 동일한 필요가 있음에도 지원받지 못하지만 MK들은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받는 것에 불편한 마음도 있고, 무엇보다 한국 교육환경..
MK 한국어 교재 다 나왔다 2007년 11월에 한가람교회에서 출판감사예배가 있었을 때 처음 만난 이후 2년이 지난 지난 1월에 마지막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책에 대한 소식은 2006년에 들었는데 아마도 책을 준비하는데에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 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임덕순 목사님의 수고와 무엇보다 김신자 선교사님의 열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고 싶은 많은 일들을 머리 속에 묶어두고 이 책에 올인해 가시는 모습은 후배로서도 깊이 배워야 할 태도인 것 같다. 항상 뵐 때마다 사람이 없어 안타까워 하시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린다. 이번 3권 발간을 통해서 기초부터 고급과정의 한국어를 활용하는데 MK뿐만 아니라 한글학교에서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물론 아쉽지 않은 건 아니다. 교재들이 전체적으로..
2010년 방콕포럼 소식 “MK 사역, 인프라 구축 위한 시스템 마련 시급” MK 사역의 구조적 문제 해결할 시스템 마련 시급 현장선교사, 선교학자, 지역목회자들이 모여 한국교회의 선교 현안들을 논의하는 방콕포럼이 지난 25일 개막돼 4박 5일간 태국 몬티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한국 MK사역 4반세기의 회고와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 중이다. 포럼 첫 날 ‘선교지 한국 MK 교육의 현실과 사역적 필요’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이훈 선교사(Faith Academy)는 한국교회가 파송한 선교사와 MK에 비해 MK 사역자 수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MK 사역자들의 열악한 후원 현실과 구조적인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적 시스템이 시급함을 주장했다. 그는 “2009년 KWMA에 따르면 한인선교사 수가 20,445명이고 선교사자녀 수가 13,868명으로 집계됐는데, 우리가 국..
기독공보]원칙없는 교육으로 그들이, 그들의 부모가 무너진다 제7회 방콕포럼, "공동체적 안목으로 MK교육 대원칙 세워야 한다" ▲ 교육문제는 선교사 사회에서도 매우 민감한 주제였다. 5일 간 진행된 회의 내내 신앙인이자 국제인으로, 나아가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자녀들을 길러내기 위한 선교사들의 고심을 느낄 수 있었다. 수시로 진행된 기도회에서도 눈물의 기도를 심심치 않게 볼수 있었다. 사진/장창일차장 【태국 방콕^장창일차장】'한국 MK사역 4반세기의 회고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7회 방콕포럼이 선교사 자녀(MK)들의 바람직한 교육과 양육 등에 대해 논의한 뒤 본격적으로 해외선교를 시작한 지 30년이 채 안되는 한국교회가 현 시점에서 선교사들과 후원교회, 교단과 선교단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MK교육 지침'을 마련하고 파송훈련 시 철저한 ..
한국의 최초 MK 엘리스 레베카 아펜젤러 엘리스는 한국 감리교 최초의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와 엘라 아펜젤러 부부 사이에서 1885년 11월 9일에 태어났다. 그녀는 엘라 아펜젤러의 태중에서 태평양을 건넜고, 그해 가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후 국내에서 유치원을 마치고 어렸을때 통신교육을 받다가, 11세에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치푸 스쿨(CIM소속 외국인 학교)에서 5년간 공부를 하였다. 그리고 아버지 헨리 아펜젤러가 사고로 사망하고, 그녀는 미국으로 이동하여 고등교육을 마쳤다. 1915년에 감리교 선교사로 돌아온 엘리스는 이화어학당에서 영어와 역사를 가르쳤고, 1922년에 6대 어학당장으로 취임하였다. 그리고, 1925년 4월에 이화어학당을 이화여자전문학교로 승격시켰고, 미일관계의 악화로 1940년에 강제귀국될 때까지 현재 신촌 자리를 마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