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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e of Life/삶의 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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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of the living 사두개인들은 자녀없는 형제의 죽음에 책임을 지니는 법을 부활없음으로 해석하고 예수를 시험키 위해 왔다. 하나님의 말씀과 모세의 율법은 살아있는 이들에게 적용되고 이스라엘을 참 자유케 하기 위해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유대인들은 화석화시키고 어그러뜨렸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운동력있다. 그러나 그것을 받아든 이들이 어떤 이득과 목적을 위해 잘못해석하려한다면 오히려 하나님께 반기를 드는 것이 될 수 있다. 산자의 하나님이라... 그것이 무슨 의미일까...
Caesar's vs. God's or Caesar's and God's 소유의 문제인가? 아니면 동기의 문제인가? 둘다인가? 히브리 철학과 로마의 철학이 충돌하는 것인가? 애초에 하나님의 것과 케사르의 것이란 구분될 수 있는 것인가? 예수님이 말씀하신 상황을 알겠는데... 본문이 나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나의 판단은 어디에 있어야 하는 것인가?
by whose Authority 누구의 권위로 나는 오늘 이 곳에서 일하고 있는가? 누구의 권위로 나는 오늘 누구를 판단하고 말하는가? 누구의 권위로 나는 오늘 여러가지를 결정하고 있는가? 누구의 권위로 ...
가족, 탄생, 함께 함 지난 27일은 할아버지 추도 예배였다. 벌써 19주기... 내가 고3때 할아버지는 위암으로 하나님께 돌아가셨다. 그때 나는 처음으로 미국에 계신 큰 아버지를 뵈었고, 그렇게 가족이 모였다. 이북에 계신 몇 분을 빼고... 19주기에 고모와 사촌, 그리고 손주들 이렇게 모여 간단하게 고인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전에 이 일로 부모님과 심각하게 이야기했던 것이 기억난다.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가볍지 않았던 시절은 누구에게나 있듯이, 우리 가족에게도 있었다. 버거움... 그럼에도 모임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아마 가족이라는 이유 때문일 것이다. 그것은 때론 관계의 버거움 조차 초월할 수 있는 그 무언가 이다. 유대감보다 더 큰 끈이 엮어져 있다. 내일은 내 생일이다. 27일 밤에 서..
좋은 뉴스 기사 퍼오기가 왜 이리 어렵노... 카피라이트... 다 좋다구... 근데 정보 주는 신문 너마저 퍼가기 맘대로 못하면 어떻게 하라구... 우띠... 내가 욕심장이인가? 너무 가지고 싶은 게 많아서... 이젠 남의 글도 갖고 싶은거야? 그런거야? 어디서 가져왔는지 오리지널 소스의 출처를 밝히면 써도 된다구 해줘라... 응 응 응???
뉴욕타임즈에 실린 한국 결혼에 대한 글 개인적으로 한국의 축의에 대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과거 농경사회에서 이웃간의 품앗이는 당연한 일이었다. 서구의 시선으로 볼 때 집단적 상호 협력은 개인의 사정보다 집단의 사정이 우선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다만 도를 넘치는 축의의 부분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 축의의 상당 부분이 결혼 예식에서 식사 비용으로 들어가고 결혼에 앞서서 양가 가족의 인사에 필요한 비용에 들어간다. 그런데 양가의 경제적 위치가 차이가 클 경우 문제가 될 수 있고, 또 사회적 지위에 따른 품위 유지(?)라는 측면에서 소비를 부추기는 경우가 있다. 또 한가지는 한국 사회가 체면 문화라는 것이 결혼의 문제가 된다. 아마도 본 글의 의도는 이 체면 문화에 대한 비판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체면이라는 말을 사회지위와 맞..
[대학내일] 대한민국 건축고민 건.축.가. 승. 효. 상. 대한민국 건축고민 건.축.가. 승. 효. 상. 492호 서울(Seoul)과 소울(soul). 발음이 비슷하다고 서울시가 스스로 가져다 붙인 이름 ‘Soul of Asia’. 이 단어를 볼 때마다 외려 ‘Souless of Asia’가 떠올랐다. 서울 어디에 ‘영혼’이 있을까. 개발이란 이름 아래 도시의 기억을 지워내는 도시, 구석구석 불도저로 밀어낸 후 네모 반듯한 아파트를 채우는 습관, 몇 년 지나면 ‘재’개발이란 명분으로 터를 갈아내는 수도 서울. 재산 증식과 생존의 굴레 속에 서울 시민들은 도시 안을 끊임없이 ‘유랑’한다. 지금의 서울에 영혼은 없다. ‘이게 아니다’는 건 알지만 ‘그래서 어떻게’는 모르겠다. 답을 구하고자 건축가 승효상 선생에게 찾아갔다. 승효상은 한국 건축가들을 비판했고 한국 건..
주여 아프리카를 축복하소서 Nkosi sikelel' iAfrika Maluphakanyisw' uphondo lwayo, Yizwa imithandazo yethu, Nkosi sikelela, thina lusapho lwayo. 남아프리카의 아픔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분노는 탐욕으로 바뀌었고, 첫 마음 "용서"대신에 "나"만이 남겨져간다. 그래도... 타운쉽에서 만났던 아이들을 재잘거리는 소리들과 그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하얀 이를 를 들어내고 다가오는 그 아이들의 다가옴... 비록 냄새가 나고 비누냄새나던 그들의 사탕을 입에 넣지는 못해도 그들이 보고 싶다. 이 노래 가사처럼 하나님 아프리카를 축복하시고 아프리카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소서 당신의 자녀인 우리를 축복하여 주소서 남아공 국가 연주는 여기서~~~ dere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