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e of Life/삶의 언저리 (147)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은 뉴스 기사 퍼오기가 왜 이리 어렵노... 카피라이트... 다 좋다구... 근데 정보 주는 신문 너마저 퍼가기 맘대로 못하면 어떻게 하라구... 우띠... 내가 욕심장이인가? 너무 가지고 싶은 게 많아서... 이젠 남의 글도 갖고 싶은거야? 그런거야? 어디서 가져왔는지 오리지널 소스의 출처를 밝히면 써도 된다구 해줘라... 응 응 응??? 뉴욕타임즈에 실린 한국 결혼에 대한 글 개인적으로 한국의 축의에 대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과거 농경사회에서 이웃간의 품앗이는 당연한 일이었다. 서구의 시선으로 볼 때 집단적 상호 협력은 개인의 사정보다 집단의 사정이 우선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다만 도를 넘치는 축의의 부분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 축의의 상당 부분이 결혼 예식에서 식사 비용으로 들어가고 결혼에 앞서서 양가 가족의 인사에 필요한 비용에 들어간다. 그런데 양가의 경제적 위치가 차이가 클 경우 문제가 될 수 있고, 또 사회적 지위에 따른 품위 유지(?)라는 측면에서 소비를 부추기는 경우가 있다. 또 한가지는 한국 사회가 체면 문화라는 것이 결혼의 문제가 된다. 아마도 본 글의 의도는 이 체면 문화에 대한 비판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체면이라는 말을 사회지위와 맞.. [대학내일] 대한민국 건축고민 건.축.가. 승. 효. 상. 대한민국 건축고민 건.축.가. 승. 효. 상. 492호 서울(Seoul)과 소울(soul). 발음이 비슷하다고 서울시가 스스로 가져다 붙인 이름 ‘Soul of Asia’. 이 단어를 볼 때마다 외려 ‘Souless of Asia’가 떠올랐다. 서울 어디에 ‘영혼’이 있을까. 개발이란 이름 아래 도시의 기억을 지워내는 도시, 구석구석 불도저로 밀어낸 후 네모 반듯한 아파트를 채우는 습관, 몇 년 지나면 ‘재’개발이란 명분으로 터를 갈아내는 수도 서울. 재산 증식과 생존의 굴레 속에 서울 시민들은 도시 안을 끊임없이 ‘유랑’한다. 지금의 서울에 영혼은 없다. ‘이게 아니다’는 건 알지만 ‘그래서 어떻게’는 모르겠다. 답을 구하고자 건축가 승효상 선생에게 찾아갔다. 승효상은 한국 건축가들을 비판했고 한국 건.. 주여 아프리카를 축복하소서 Nkosi sikelel' iAfrika Maluphakanyisw' uphondo lwayo, Yizwa imithandazo yethu, Nkosi sikelela, thina lusapho lwayo. 남아프리카의 아픔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분노는 탐욕으로 바뀌었고, 첫 마음 "용서"대신에 "나"만이 남겨져간다. 그래도... 타운쉽에서 만났던 아이들을 재잘거리는 소리들과 그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하얀 이를 를 들어내고 다가오는 그 아이들의 다가옴... 비록 냄새가 나고 비누냄새나던 그들의 사탕을 입에 넣지는 못해도 그들이 보고 싶다. 이 노래 가사처럼 하나님 아프리카를 축복하시고 아프리카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소서 당신의 자녀인 우리를 축복하여 주소서 남아공 국가 연주는 여기서~~~ derekj.. 기부에 대한 생각 문화일보에 소개된 재미사업가 김창원(앰코 회장)씨의 기부에 대한 생각이 나를 부끄럽게 한다. 기부라는 것이 생각으로는 내 가진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지만 그것조차 잘 되지 않아서 짜투리돈을 모아 하게 되는데, 이분은 목적을 두고 하고 계셨다. 이분에게 있어서 기부란 "쓰다 남은 돈으로 남을 돕는 것은 결코 기부가 아닙니다. 자기가 하고 싶고 갖고 싶은 것을 희생할 정도로 아프게 해야 진정한 기부입니다. 기부할 때에는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것은 자신의 능력내에서 최대한 기부하는 것입니다. 최근 한국사회에도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라고 대답하셨다. "아픈만큼" "능력내에서 최대한 기부" 라는 두가지 기준이 내 눈에 확 들어온다. 그리고 .. 저널... 곧 끝난다. 오늘... 마무리 중... 발등의 불이 활활 타오르네.... 아~~~ 글쓰기를 잘 하고 싶다. 어려운 말이 아니라 누구든지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 기교는 없지만 간단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난 나름의 기교를 쓴다고 해보는데, 실제로 보면 문장도 엉망이고 단어 선택도 잘 못한다. 흠...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거... 한마디로 잘나고 싶은거겠지. 흩어짐과 모임의 반복- 가족의 의미 자손에 대한 집착은 아마도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려는 욕심이 아닐까 생각해 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필연적으로 만나는 "이"이다. 그 여정은 성장이라는 기간에 함께 있다가 또 다른 가족을 이루며 떠나고 또 만나고 떠남의 연속이다. 그것이 지닌 의미는 무엇일까? 그 만남에서 지닌 희노애락, 때로는 격려로 또 때로는 무너짐을 안고 있는 핏줄. 핏줄을 부인해 보고 지워보려고 하지만 또 그 핏줄에 끌려 그 먼 타국에서 자신의 키워준 부모를 떠나 오는 이들도 있다. 그렇게 시간이머릿 속 먼지 자욱한 테이블 한 귀퉁이에 붙어 있는 흑백사진처럼 희미한듯 하면서도 선명한 그 가족의 기억은 오늘을 사는 나에게 이 세상에 존재하고 존재했던 이임을 다시금 확인시켜준다. 그리고 그 너머로 나를 만드시고 세상에..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