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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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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아카데미 두번째 모임-TCK이해 교재. 제3문화 아이들 중 "TCK 이해" 주요 이야기. 번역이 엉망이어서 집중이 안되더라. (주제보다 어 많이 나온 이야기다.) 정리. Han. TCK(제3문화 아이들)는 성장기의 상당 부분을 부모들의 문화 밖에서 보내는 사람이다. 제3문화는 고국과도 다르고 체류국과도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현지를 배경으로공유하는 것으로, TCK는 어떤 문화에도 온전한 주권을 가지지 못하지만 부모의 문화와 그외의 문화 모두와 관계를 형성한다. TCK는 다문화적인 환경과 고도로 이동성이 높은 세계에서 자란다. 아동기에 여러 문화권을 넘나드는 생활을 하면서 거주국 사람들과의 외모나 가치가 다르다는 ‘차이’에의 인식이 정체성의 일부가 되기도 하고, 본국에서 보다 특권을 누리는 삶을 살기도 하지만,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는..
제 1회 둥지아카데미가 시작되다. 지난 29일 첫번째 아카데미 모임을 가졌습니다. 예수 가족 교회의 도움을 받아서 조그만 친교실에서 둥지를 만들고 총 7명(저를 포함)이 함께 MK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 모임이어서 긴장감과 어색함이 흘렀지만, 네스트의 두 경험많은 스탭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서 곧 편안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또 참석하신 분들이 너무나도 적극적셔서 몇번 만난 사람들처럼 서로를 오픈하시더군요. 정미선 간사님께서 아이스브레이크를 통해 어색한 분위기를 바꿔주셨고, 곧이어 방간사님의 마인드맵을 통한 자기 소개와 기대감을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인드 맵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세계선교의 흐름과 한국 선교의 변화 속에서 MK이슈를 짚어본 것은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MK는 선교사..
드디어 시작이다. 둥지아카데미 1기 MK 이해를 다루는 둥지아카데미 1기가 시작된다. 둥지학교와 다르게 좀 더 재미있고, 내용돋게 해야 할텐데...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 어떻게 할지... 계획안 9월 29일. 오리엔테이션, 간단한 소개와 진행, MK현황에 대한 인트로 10월 6일. 기도회. (선교부 담당자) 10월 13일. TCK 이해하기 (이동성으로 만나는 뗏목RAFT) 10월 20일. TCK 프로필 (Flow of MK Care) 10월 27일. 장점을 극대화 하기 (독수리) 11월 3일. (기도회 11월 3일. 교사선교사와의 만남) 11월 10일. 총정리 및 교제. 다음 논의
시스템에 매몰된 인간, 믿음 사람보다 시스템에 관심있는 관리자들 아래 있게 되면 기계적으로 변질되는 내면을 보게 된다. 나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교회와 사회의 이야기다. 유지에 관심이 있다보니 법의 취지보다 법문 자체로, 시스템의 의미보다 시스템 그자체로 흘러가는 것이 안타까운데 그 속에 있는 이들은 그 시스템이 다른 변화를 도입하려할 때마다 저항을 느낀다. 그리고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힘을 가한다. 영화 메트릭스에 종속된 인간들과 다른 뉘앙스일지 몰라도 시스템에 저항하여 본질과 의미를 찾으려는 시도는 시스템과 시스템의 사람들에 의해 저항받고 상처를 주는 것은 비슷하다. 사실 무엇이 좋은 것인지 확신하지 못하는 시대 속에서 핵심은 "믿음"일텐데 그 속에서 교회가 말하는 "믿음"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이르시기까지 당..
네덜란드 대학소개 필리핀 MK 최지웅군의 조사를 스크랩해왔습니다. 유럽 쪽 대학들이 대학원 과정의 경우 대다수의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것에 반해 학부는 현지어 커리큘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제가 좀 조사를 해 보니, 네덜란드 쪽에서 최근 십여년 사이에 영어 학부 프로그램을 많이 개설했더라고요. 연세대학교의 언더우드국제학부 쯤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학비도 국내 대학교와 비교해 보았을 때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유럽시민이면 정말 싼데, 우리는 한국인이라 그것은 좀 아쉽네요. 하여튼 네덜란드의 유명 대학교들에 소속되어 있는 교양학부 단과대학들을 소개합니다. 이건 제가 직접 찾아서 정리한 겁니다 (전 대학교 졸업한지가 좀 되었지만, 원래 진로 상담 관련 분야에 관심이 좀 많습니다.) University Col..
2012 대학 수시 모집 관련 기사(선교사자녀관련해서) - 2013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4년제 대학의 지원횟수 사실상 무제한. 연합뉴스 2011. 8. 30. - 2012년도 대학 수시모집 요강, 주요사항을 발표! 4년제 대학 수시모집 사실상 부제한! 2013학년 대학 입시(현 고등학교 2학년생)에서 수시 모집 지원 횟수를 제한하려던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원래 대교협에서 4년제 대학의 수시 지원 횟수를 5회로 한정하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무분별한 지원을 통해 소신지원한 피해자들을 줄이고자 하는 의도인 것 같은데요. 수시를 통해 적절한 학생을 찾으려는 의도로 본다면 수시 지원 제한은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과 부모가 아이의 성향과 자신의 의도를 보다 명확히 하려는 차원에서도 필요한 조치일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의 ..
대학 기숙사 쟁탈전이 벌어지다.[한국일보 2011. 8. 24] MK들의 대학 기숙사를 이용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네요. 최근 전세/월세의 급등으로 그 불똥이 대학가에 미치고 있다는 기사를 작년에 보았는데 이게 더 심화되고 있네요. 아시안 미션에서 2개의 호스텔을 금년에 오픈했지만 귀국하는 MK들의 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물론 MK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만 한국의 사정을 모르는 선교사님들과 그 자녀들에게 아무런 준비없이 들어왔다간 낭패보기 쉽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리 미리 준비하시고 호스텔 예약도 입국전후로 하지 마시고 MK들의 계획에 맞춰 1년전에 미리 예약하시면 좀 더 쉽게 이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기사 링크 한국외대 영어대학에 재학 중인 민모(21)씨는 2학기 기숙사 입주를 신청했다가 떨어졌다. 고향이 경남 창원인 민씨의 학점은 4.5 ..
MK들의 고민. "돌아갈 집이 없어요" 사람이 사는 데 의식주만큼 중요한게 없다. 현 정부가 시민들에게 얻어맞는 이유도 결국 의식주 해결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역사 속에서도 동일하다. 그렇다면 우리 기독교인들에게는 "돌아갈 본향"이 있어서 이런 고민을 하지 않을까? 글쎄... MK들에게는 아주 심각한 고민이다. 그도 그럴 것이 상당수의 MK가 어렸을 때 한국을 떠나서 해외에서 살다가 대학입학, 군대 등의 이유로 귀국하게 되면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을 먹고'가 아닌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이다. 이들은 귀국 후 친척집을 소개받아 가지만 오래 있는 것을 불편해 한다. 일단 그들은 타인에게 불편을 끼치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 몸에 어느정도 붙어 있는 편이다. 그래서 친척들의 여러 환대에도 불구하고 그 집 냉장고 문을 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