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M (165) 썸네일형 리스트형 융통성과 규칙 앞에서 이야기 1. 횡단보도와 신호등 작년부터 내 안에 잘 지키기로 결정한 것이 있다. 교통 질서. 아무래도 아빠가 된다고 생각되니 내 아이에게 잔소리할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신호등 지키기'가 아이와 내가 이 사회에서 같이 지키게 될 규칙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별거 아닐지 몰라도 지각을 무릅쓰고 2-3분 빨간불 앞에 서 있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것이 이제 몸에 조금 익숙해졌는지 초연함이 생겼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4거리에서 차도가 파란불이 켜지면 인도 역시 파란불이 켜진다. 문제는 우회전 차량이다. 인도에 붙은 차선은 우회전 또는 직진인데 우회전 차량이 멈춰서 있으면 뒷 차량은 클락숀을 울린다. 보행자들이 건너고 있는 횡단보도에 우회전 차량이 조금씩 끼어.. 선교사자녀에 대한 기독교계의 관심은? MK이슈를 검색하다가 학술지들을 들여다 보게 되었다. 간혹 글이 있긴 했지만 2006년 이후로 지지부진한 느낌이다. 선교계에 당면한 이슈들이 있다. 특히 멤버케어는 최근에 부곽된 주요 이슈다. 그중에 MK는 항상 당면했던 문제였지만 왠지 뒤로 밀려나는 느낌이다. 선교사 중도 탈락의 상당수가 자녀문제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리 쉽게 밀려날 수 있는 일이 아닐텐데.. 그 이유를 생각해 보다 다음과 같이 혼자서 결론을 내린 것은 1. 전문 MK사역자 수가 적다는 것이다. 이슈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들은 MK사역자다. 그런데 실제 활동하는 수는 단기를 포함해서 100여명 내외다. 2. 전통적으로 한국인들은 글보다 활동이 먼저다. 한국 선교 4반세기를 돌아보며 제대로된 선교 이론이나 실제를 다룬 책은 손꼽을 정.. MK/TCK 강의 2011년 1월 기윤실 강의 MK를 위한 학사관 하나를 추가해 봅니다. 한국에 들어온 아이들이 가장 큰 곤란을 겪는 것은 다름 아닌 숙소문제다. 부모를 떠나 한국에 와서 머물 곳이 없다는 것 만큼 불편한 것은 없다. 친척집이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잘 알지 못하는 친척집에 있는 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냉장고 문을 마음껏 열 수 없는 그들의 마음을 알라나? 그런 이들에게 학사관은 가뭄 속의 단비와도 같다. 하지만 이마저도 엄청난 경쟁을 뚫어야 한다는 사실. 수원 지역에 학사관이 있다는 것은 인터넷 서치하는 가운데 찾았다. 모두에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수원지역과 일부 서울 대학생들에겐 도움이 될 것이다. 두란노 학사관 소속교단: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 경기노회 두란노 교회 자격: 기독교생 세례교인 이상, 목회자 자녀 특히 농어촌 미자립/개쳑 교회, 선교사 자.. 국민일보에 실린 방콕포럼 글을 보고... MK이슈에 있어서 선교사 자질을 논하기 이전에 그들의 모판인 한국 교회를 들춰봐야 그 실체가 들어날 것이다. 선교사들의 헌신은 고귀하다. 그럼에도 그들이 비판받아야 하는 이유는 한국 교회의 대표성과 더불어 기독교의 성직에 대한 기준때문일 것이다. (평신도들도 부르심에 따라 살기에 그들 역시 사회에서의 성직으로 불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들이 지닌 가치관과 삶에 녹아든 습성은 이미 한국 교회로부터 전염된 것이 많다는 사실이다. 교육과 부, 가치, 정치, 사회, 경제 모든 영역에 있어서 하나님의 나라와 어떻게 이어가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너무나 종교적인 자세로만 생각할 뿐, 실제로 당면한 문제에 대해선 자의적 해석이 난무할 뿐이다. (그러니 현 정부나 뉴라이트는 여전히 이데오르기의 포로로 있고,.. 2011 기감 MK 대회가 있나 보네요.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멕시코 메리다에서 '기감 선교사 MK 대회 준비모임'이 있었나 봅니다. 2세대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데 어떻게 준비될지 기대와 더불어 우려도 있습니다. MK Generation이라는 네트워크 모임인 것 같은데 미국 LA를 중심으로 모이는 모임인것 같습니다. 다만 이미 미주 지역에 있는 네트워크 MKainos와는 어떻게 다른 건지 잘 모르겠네요. 정말 네트웍을 위한 모임이라면 기존에 있는 네트워크와 어떻게 연계하여 확대 재생산 할 수 있는지가 나와야 하는데, 아무리 서치를 해도 이 정체에 대해선 확인할 바가 없네요. 최근 MK 1세대가 성인으로 등장하고, 이들을 자원으로 눈여겨 본 기성세대에서 선교와 기독교적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많아졌.. 블로그소개] 이집트에서 한국어 선생님으로 살아남기 이집트에서 한국어 선생님으로 살아남기 KOICA로 이집트에서 한국어 교사로 살아가는 3명의 이야기가 블로그로 올라오네요. 이집트에 대한 소개도 있지만 어떻게 KOICA로 나가게 되었는지, 또 국어와 상관없으면서도 한국어 교사로 나가게 된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도전을 통해 꿈을 이뤄가는 3명의 아가씨들이 도전하는 좌충우돌 이집트 가서 한국어 교사 하기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거 같습니다. 최근 한국 교육계에 포화된 고급 인력들을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길을 생각하고 있는데, KOICA가 좋은 도전의 통로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앞으로 개발도상국가에 도움이 필요한 좋은 국제적인 인력들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길도 찾아가면 좋겠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해외에 재외국민들을 위한 교육이 다문화를 이해.. 2011 방콕포럼을 마쳤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방콕포럼은 1회부터 7회까지 다뤄진 주제를 다시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1회 대회 2004. 1. 6. -8. 21세기 한국 선교를 위한 회고와 전망 2회 대회 2005. 5. 10 -12. 한국 선교와 책무 3회 대회 2006. 2. 27 - 3. 2. 한국 선교현장의 구조 4회 대회 2007. 1. 22 - 25 선교 현장 중심의 관리체제 구축 5회 대회 2008. 1. 21 - 25 현장 선교사 리더십 6회 대회 2009. 1. 19 - 23 실제 리더십 향상을 위한 실제적인 대안 7회 대회 2010. 1. 25 - 29 한국 MK사역 4반세기의 회고와 미래 전망 대회 구성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날(10)은 방콕포럼 소개와 책무 발제(손창남)/응답(한정국, 윤한열) 둘째날(11)은..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