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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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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선교한국을 정리하며... 2010년 선교한국의 가장 큰 특징은 아마도 멘토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멘토에 대해서는 불편하게 생각했다. 멘토에 대한 이해도 정확하게 없었지만 MK라는 이슈에 약 10여명의 멘토를 모으는 일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고, 재정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선교한국참여자들과 기관/사역자들과의 만남은 보다 구체적으로 이뤄졌고, 파송단체의 경우엔 여러 사역자들을 모집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조직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소위 헤드 그룹의 결정을 명령하달식으로 내리는데 익숙한 모습은 여전히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불편하다. 무엇보다 파송단체들간의 논의에 지원단체의 서운함도 빠질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번 선교한국이 한철호 선교사의 말처럼 "변화하는 선교환경과 젊은이들의 상황..
2010 선교한국 다양한 이들과 함께 했던 일주일은 참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든지 만나고 교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이즈로 보고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창원 가포교회 단기선교 대신 카자흐스탄 선교사 자녀 15명 초청 지역교회의 MK섬김 모델 한국교회가 선교에 동참하는데 있어서 좋은 모델을 보여주는 것이 있어서 소개하길 원한다. 일반적으로 한국교회는 무언가를 직접 하거나 드러내는 것에 관심이 있는 반면 드러나지 않는 것에 손을 내미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아마도 "내가 하고픈" 욕심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어쨌든... 선교사자녀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일은 쉽지 않다.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선교사들이 빠듯한 사역비에서 자녀의 이동 비용과 거주 비용을 만들어 내는 것은 큰 결정이다. 그럼에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필요한 것이 '모국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일'이기에 선교사들은 최대한 한국을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런 선교사들의 마음을 가포교회가 이해하고 섬겨 준 것은 큰 결정이자 배려였다고 믿는다. 아직도..
국민일보] 미국인 MK 한국에서 인턴십 3색 꿈 품다 2010.07.19 17:54] 국민일보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시 원천동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 야외 식당. 180㎝에 육박하는 큰 키의 백인 여성 3명이 “빨리 발리” “저까락” “싸랑해요” “여보쎄요” 등의 어색한 한국말을 던지고 있었다. 이를 듣고 있던 한국인들은 폭소를 연발했다. 3명은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간 이 학교에서 교사 인턴십을 마친 미국 선교사 자녀(MK)들이다. 모두 독일 남서부 칸데른의 선교사 자녀학교 BFA(Black Forest Academy)를 졸업했다. 원천침례교회 김요셉 목사가 안식년차 BFA에서 성경을 가르치면서 만난 게 인연이 돼 한국에 왔다. 이날은 학교가 마련한 바비큐 파티로 3명의 교사와 홈스테이 가정의 한국 부모,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FA에는 미국 남침례..
최근 참석했던 TCK 네트워크 모임... 한국의 해외 진출은 늘어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유형의 한국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조기유학으로 인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지만 아직도 한국 내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이들이다. 강의했던 남자분은 일본에서 성장해서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었던 분이었고, 이 모임을 이끌었던 이사벨씨도 미국에서 성장해 한국에서 결혼하여 살고 있는 분이셨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이슈를 다루는 그룹들이 더 많아지고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 한국 사회가 더 관용있고 다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문을 여는 창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직 홈페이지가 새롭게 바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기대해 봄직 하다. http://tck.or.kr
말라위 코리아나롯지 백두현대표 해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또 소망을 꿈꾸는 이들이 있다. 아프리카 이야기가 나와서인지, 신앙을 통한 소망을 꿈꾸는 이여서 인지, 눈이 자꾸 간다. 선한 사업을 통해 사람을 돕는, 아프리카 미래를 꿈꾸는 이가 되길 소망한다. "빵 1봉지로 온가족 1주일 버텼더니 아프리카서도 성공의 길 보였어요" 아내와 꼬맹이 둘을 데리고 전 재산을 훌훌 털어 1999년 12월 제2의 인생을 찾아 떠난 말라위. 현지인들의 느림(slow)의 미학에 반해 찾아간 아프리카 오지에서 그는 1년여 만에 낭만 대신 절망을 맛봐야 했다. 생계를 위해 시작한 인쇄소가 1년 만에 망해버린 것. 자동차 기름이 떨어져 20㎞를 걸어야 했고, 쌀 살 돈이 없어 빵 한 봉지로 온 가족이 1주일을 보냈다. 잘나가던 신문사 사진기자로 취재차 딱..
세계선교전략회의, 한국적 선교전략 찾기 특별히 6번의 결의처럼 한국 선교가 MK들에게 또 디아스포라 교회들에게 중요한 자원임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 말로만 결의하지 말고~~ http://www.cupress.com/news/news_view.asp?idx=1818&sec=4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겸손한 종으로 섬길 것' 선언 1907년 대한민국 최초의 선교사 파송에 이어 2010년 선교사 2만여 명에 이르기까지125년의 선교적 성찰을 세계교회와 나누고, 미래 선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대책을 마련하여 세계선교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열린 2010 세계선교전략회의가 지난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할렐루야교회(김상복 목사)에서 열렸다. 선교사와 선교지도자, 목회자 일천여 명이 모여 '125년 한국교회..
선교사 자녀를 위한 파송 전 오리엔테이션 드디어 나왔다. ㅠ.ㅠ 애썼다 준범....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