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627)
[’귀국자녀’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 (중) 문화차이 극복도 과제 국민일보 기사 "선생님은 모르는 걸 가르쳐주는 사람 아닌가요? 모른다고 왜 화를 내고 때려요?" 4년여만에 미국에서 귀국한 주부 장모(42·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씨는 초등학생 아들의 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첫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국제전화로 미국 학교의 옛 친구들과 1시간여 동안 통화한 아들은 전화기를 붙들고 "돌아가고 싶다"며 대성통곡했다. 미국 유럽 등 교육 선진국에 체류하다 돌아온 일명 '귀국 자녀' 가운데는 한국 교육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아이가 적지 않다. 수업 방식과 반 운영, 교사 태도, 학습량 등 교육 환경이 이질적인데다 다른 문화권에서 익숙해진 감정 표현법과 대화법 등이 대인 관계의 장애가 되는 적도 있기 때문이다. ◇너무나 다른 학교=책상 배치부터 수업 준비물 챙기기, 학급 청소에 ..
[‘귀국자녀’ 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 (상) 국내적응 관건은 국어실력-국민일보 기사 2007년도 국민일보 기사 더보기 해외에서 교육 과정을 경험한 학생들의 수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006학년도(2006년 3월∼2007년 2월) 초·중·고교 유학생은 전년에 비해 44.6% 늘어난 2만9511명으로 집계됐다. 국제화 시대의 경쟁력은 물론 외국어 실력이다. 해외 거주가 외국어 습득으로 연결되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유학 또는 연수를 갔다고 해서 그걸로 고민이 사라진 건 아니다. 문제는 귀국 후다. 뒤떨어진 한국어 실력과 문화적 이질감 등으로 일명 '귀국 학생'들에게 닥친 문제는 더 커졌다. 21세기 교육 탈출의 시대, 돌아온 '어린' 유학생들을 둔 부모의 고민과 귀국 자녀의 효과적인 국내 적응법을 3회에 걸쳐 알아본다. 사례 1. 해외 지사 발령을 받은 남편을 따라 3년 간 미..
Barny's Time Table
믿음이 적은 나, 부동산을 탐하다. "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혹은 ‘무엇을 입을까?’ 하면서 걱정하지 마라. 이런 걱정은 이방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다... 먼저 아버지의 나라와 아버지의 의를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들이 너희에게 덤으로 주어질 것이다.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가 고민할때마다 떠오르는 구절. 되돌아보면 내가 가는 길에 부족함없이 채워주시고 여기까지 인도함을 받았다. 초심으로 돌아갈 돌아갈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요즘을 지내면서 끝없이 올라가는 물가와 전세값에 입벌리며 두려움과 걱정이 앞선다. 재정적으로 들어오는 것은 줄지만 나가야하는 것은 많으니 걱정을 안할래야 안할 수 없을 것이다. 혹 어느 지역의 부동산이 떨어졌는지 인터넷 서치를 한다. 기름값은 천정부..
마한아 순회교사가 드디어 움직이네요. 인터넷 서치하는 가운데 일본 교토에 마한아(마닐라 한국 아카데미)에서 두분의 선생님이 파견되셨네요. 이번 교육은 5박 6일간 이뤄졌습니다. 앞으로는 점 더 중 장기적인 계획으로 발전될 듯 싶습니다. 이것을 위해 정찬규 선교사(CCCTIM) 내외분이 필리핀으로 들어가셨는데 드디어 구체적인 사역으로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일이 어떻게 발전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번 순회팀은 한국 선생님 한분과 필리핀 선생님 한분이 한 팀으로 움직이셨습니다. 한국어와 영어라는 과목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기독교 교육이라는 틀 속에서 수업받는 것은 분명 다를 것입니다.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매우 즐거웠을 거 같습니다. 필리핀 선생님은 처음 눈을 만났다고 하시네요. 선생님에게도 좋은 수업(?)이 아니었을까요? ^^ ..
유럽의 이주민 정책들을 살펴보다. 번역기사: 매력을 잃은 유럽의 다문화 주의. 코리아 리얼타임 번역 오리지널 기사: Multiculturalism Loses Its Allure Feb. 10, 2011 The Wall Street Journal (쓰고 보니 글이 포인트를 제대로 못잡은 거 같네요. 글쓰기 차원에서 그냥 남겨 봅니다.) 최근 영국의 급증하고 있는 무슬림들의 이주에 대해 영국 총리는 다문화주의가 거부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통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이슬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그동안 관대하게 대해왔던 것에 반해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었던 상황에서 이번 기사를 한국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입니다. 다만 우려하는 것은 유럽의 대표적인 국가 프랑스, 영국, 독일의 경우를 비교해 볼 때 ..
부모들이 피해야할 12가지 대화방법 1. 명령, 지시- 명령/권위 "엄마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지마!" 2. 경고, 주의, 위협- 어떤 결과가 올지 "그렇게 하면 좋지 않을껄!" 3. 훈계, 설교- 어떻게 하면 좋은지 "이렇게 해야지..." 4. 충고, 해결책 제시-충고나 제안 "선생님하고 의논해 보지 그러니?" 5. 논리적으로 따지기- 사실, 논증, 정보, 의견으로 설득 "내가 네 나이일 때 나는 너보다 두 배는 더 많은 일을 했었어" 6. 비판, 비난- 부정적 평가 "그건 네 생각이 틀렸어" 7. 칭찬, 동의- 긍정적 평가/동의 "넌 충분히 더 잘 할 수 있어." 8. 매도, 조소, 모욕- 창피를 주고, 바보처럼 느끼게 "알았따, 철부지야." 9. 해석, 분석, 진단 "너도 실제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잖아." 10. 격려, 공감, 달래기..
인지잉여는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것인가? "인지 잉여"라는 말을 처음 듣는다. 그러나 과거 "개죽이"신드롬, SNS 열풍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준다. 한국 사회, 특히 정치, 사회에 미치는 집단 지성운동과 일맥 상통하는 것이라 볼 수 있을 듯. 그러나 그것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는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자신의 만족"에 머물 것인지, 시민 운동으로 확대될 것인지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 우리가 보내는 여러 시간들을 즐기며,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활동으로 넓히는 것은 사실 여러 곳에서 살펴 볼 수 있다. twitter 열풍도 그 한 단면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사대강 반대"운동도 과거의 운동과 달리 대형 언론이 아닌 현장의 사람들을 통해 온라인으로 알려지고 확산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우리가 하고 있는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