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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앱스(google apps)에 도전하기 프롤로그- 인터넷은 사람을 여러가지로 피곤케 한다. 그래서 사무실에서 맡겨진 홍보/네트워크를 좀더 편하게 이용하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홈페이지 개편. html로 이뤄진 홈페이지는 나같은 단순 무식 감성쟁이에겐 너무나 다가가기 어렵다는 것에서 시작했다. 그간 블로그를 운영해 보면서 여러가지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장점과 과거 홈페이지가 제로보드가 검색되지 않는 것, 관리자 스트레스 등등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다가 드디어 금년에 저질렀다. 그런데 거기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만나게 되니... 그게 도메인을 dns로 전환하게 되면 기존의 홈페이지를 전혀 접속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와 더불어 메일서버의 사라짐... 사무실은 갑자기 패닉상태. 나도 이 일에 패닉되어 몇일간 11시에 퇴근하..
Prezi의 세계가 부른다. 소셜미디어라는 것이 단순히 트랜드라 생각했다. 틀린 말은 아니라 생각들지만 "혁명"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점점 든다. 무엇보다 세계의 변혁을 일으키고 있으며 소통과 개방을 급속도로 빠르게 만들고 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며 좀 더 가까워진 세상을 만들었다. 그중 Prezi는 프레젠테이션의 대중화, 자신의 의견(주장)을 보여주는 툴로 증식해가고 있다. TED를 거론하는 것은 당연할지 모르겠지만 일반 개인의 생활에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생각해 보니 Prezi는 서구 교육에서 자주 만나는 "저널"과도 같다. 아이들이 오리고, 찢어 붙여 하나의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그래서 서구의 아이들에겐 더 친숙한 프레젠테이션 툴이 되고 있다. 아시아에게 있어서 프레젠테이션은 단지 홍보와 강의자의 전유물이..
서울 초등 3개교에 '방과후 한국어 특별반' 개설 노컷 뉴스 2011. 3. 28. 뉴스 서울 초등 3개교에 '방과후 한국어 특별반' 개설서울시가 시내 초등학교 3곳에 재학중인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과후 한국어 특별반'을 시범적으로 개설해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방과후 한국어 특별반이 생기는 학교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보광초등학교와 이태원초등학교, 군자초등학교 등 3곳이다.이곳에서는 오후 1시부터 2시간씩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주 5회 실시하게 된다. 수업은 정교사 1명과 한국어 전문 보조강사 2명이 20명 안팎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1대 1 맞춤교육과 반복학습이 가능해 학습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오는 2014년까지 '방과후 한국어 특별반'을 30개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오승환 서..
오감으로 읽는 성경 문화 기행 성경을 공부하던 시절이 있었다. 아니 내가 교회에 다니면서 진지하게 신앙생활을 시작한 것은 성경 공부를 통해서였다. 성경은 읽고 묵상함으로 나에게 유익이 된다고 배웠고 몸에 묻어났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성경을 공부하면 할 수록 메마른 나 자신을 만나게 되었다. 뭔가 더 나올 것도 없고, 원어를 가지고 장난칠만큼의 능력도 부족했다. 목사가 되어서도 성경 강해보다는 문화와 시대적 요청을 잇는 설교를 주로 하였고,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하나님 나라의 윤리와 삶을 많이 언급하였다. 하지만 진지하게 성경을 대하며 설교를 했던 것은 오히려 전도사 이전의 시절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오감만족"이라는 신선한 주제로 성경읽기를 다룬단다. 한겨례때부터 지문으로 만났던 김동문 선교사기에, 가끔씩 그가 던지는 중동문화..
"2012 대입" 수정안 발표. 여전히 논술 비중은 높다. 경향신문 2012. 3. 21. ‘2012 대입’ 수정안…여전히 당락 열쇠는 ‘논술’ - 대학 전형 수가 10% 줄어든다. - 논술 반영된 선발 인원도 약 1/4이 줄어든다. 각 대학별 전형의 수 10% 줄어들어도 ... 줄어든 전형수는 3300여개, 그나마 줄은 숫자는 통합한 결과고, 각 전형마다 세부트랙을 신설해 놓아 사실상 줄어든게 없다는 게 분석평이다. 논술 반영 축소, 그러나... 정부는 논술 전형이 사교육을 부추긴다고 보고 그에 대한 대책을 내놓았으니, 이른바 당근 정책. 논술 반영 비율을 축소하는 대학에게는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정책. 결국 시민들의 세금으로 조율하겠다는 건데 효과는??? 수능이 변별력이 높다면 논술이 큰 영향을 발휘하지 못한다. 하지만 수능이 상위권자..
"강제 방과후학교" 학교의 파워게임? 기사참조(뉴시스. 2011. 3. 19. '왜 강제로', 집단반발 중학생에 징계 방침 '논란') 인천 서구 A중학교에서 강제 방과후학교에 반발하여 집단 행동을 벌이고 있다. 학생들은 방과후 학교를 강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교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응답이 없고, 학교측은 오히려 학생들을 징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학생측 주장 "학교에서 총 2과목을 총 70분동안 수업을 하며 5만원의 수강료를 부담을 해야 한다"며 "효율성을 따져봐도 강제 방과후학교는 큰 효과를 가져오지 못할 것" "이 금액을 EBS 수업과 과외 등에 쓰면 더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방과후학교를 학생들과 한마디 상의없이 강행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 "학교는 당사자인 학생들과 의견을 통합해 타..
아이들의 금권 선거, 콜팝. 모두다 그런 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언론에 나왔고, 문제가 되었다. 아이들 선거에 콜팝이 나왔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하긴 그 공약을 내세웠다는 건 그것을 살 돈이 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돈을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 건 적어도 그 아이의 생각만은 아닐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학생회장이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리더십있고 좋은 학교를 만드는 것? 그렇다면 그들의 생각에 좋은 학교는 무엇이란 말인가? 콜팝으로 채워진 세상? 그걸 위해 그 미친짓을 한단 말인가? 그 돈이면 닌텐도 DS는 물론이고 최신 휴대폰으로 친구들을 유혹할 수 있단 말이지. 도대체 이 아이들에게 학생회장이 주는 이득이 뭐가 있는지 궁금하다. 기사로 알 수 없지만 아이들 학생회장 선거로 당선되면 가장 이득볼 것..
입학사정관제 어긴 명문대. 앞으로 입사정이 걱정된다. 몇몇 대학들이 룰을 어겼습니다. KAIST와 광주 과기원등은 특목고나 자율고 출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준다고 판단한 토익이나 토플 같은 공인영어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허용해서 입사정 지침을 위반했습니다. 나름 입사정은 했지만 그 기준에 공인 영어성적을 허용함으로 입사정 취지가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을 발굴하여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에 위배된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이들의 입장에는 약간 억울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럼에도 한국 상황에서 입사정이 사교육과 특목고를 배제할 수 밖에 없는 부분에 대해선 대학 스스로가 반성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인재"를 성적만으로 평가했던 것에 대학이 별다른 저항없이 순응하고, 또 그런 철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려대의 경우, 지난 2010년 1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