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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 my Angels~ 2011. 10. 11. @서울랜드. Iphone.
소통을 희원이에게 배우다 세상에는 내 맘대로 되는 일이 없다. 하지만 아가는 다르다. 아무리 소통하고 싶어도 아가는 자기의 주장만을 관철시킬 뿐이다. 아빠가 된다는 것은 자기 고집과 주장을 내려 놓고 아가의 주장에 따라간다는 것과 비슷한 뜻인거 같다.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상대가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라는 걸 의미하는 것 같다.
스티브 잡스가 남긴 (교육에 있어서) 창의적인 길들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아이들의 교육 기기들이 점차 모바일로 진화할 거란 생각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선교지에서 그렇게 활용하시던 분들도 계셨구요. (제한적이지만) 아이패드의 등장은 미국 교육계안에서도 일종의 영향력을 발휘한것 같습니다. 이후로 디지털 교과서와 같은 이야기들이 지속되었으니까요.동의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디지털 모바일 기기들은 아이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라 생각합니다. 디지털 기기들은 어떤 형태로든 아이들 손에 쥐어지게 되고, 교육 환경도 텍스트 방식에서 동영상같은 영상매체로 진화되고 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아이패드가 보여주는 기능은 선도적이면서도 빠른 확대와 정착을 가지고 오고 있습니다. (사실 디지털 모바일 기기의 교육적인 활용의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교육적 장점이라는 ..
제 1회 둥지아카데미가 시작되다. 지난 29일 첫번째 아카데미 모임을 가졌습니다. 예수 가족 교회의 도움을 받아서 조그만 친교실에서 둥지를 만들고 총 7명(저를 포함)이 함께 MK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 모임이어서 긴장감과 어색함이 흘렀지만, 네스트의 두 경험많은 스탭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서 곧 편안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또 참석하신 분들이 너무나도 적극적셔서 몇번 만난 사람들처럼 서로를 오픈하시더군요. 정미선 간사님께서 아이스브레이크를 통해 어색한 분위기를 바꿔주셨고, 곧이어 방간사님의 마인드맵을 통한 자기 소개와 기대감을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인드 맵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세계선교의 흐름과 한국 선교의 변화 속에서 MK이슈를 짚어본 것은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MK는 선교사..
드디어 시작이다. 둥지아카데미 1기 MK 이해를 다루는 둥지아카데미 1기가 시작된다. 둥지학교와 다르게 좀 더 재미있고, 내용돋게 해야 할텐데...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 어떻게 할지... 계획안 9월 29일. 오리엔테이션, 간단한 소개와 진행, MK현황에 대한 인트로 10월 6일. 기도회. (선교부 담당자) 10월 13일. TCK 이해하기 (이동성으로 만나는 뗏목RAFT) 10월 20일. TCK 프로필 (Flow of MK Care) 10월 27일. 장점을 극대화 하기 (독수리) 11월 3일. (기도회 11월 3일. 교사선교사와의 만남) 11월 10일. 총정리 및 교제. 다음 논의
교육과정의 자율성 권한이 축소될 필요가 있다? 2011. 4. 25. 한국교육신문 기사내용 정리 1. 창의성. 영국은 2002년(1.1억 파운드 투자), 호주는 2008년(멜버른선언), 프랑스는 2005년 창의적사고와 문화적 소양에대한 중요성을 강조. 창의성이 중요한 교육과정 요소이긴 하지만 어떻게 평가할지가 숙제다. 2. 학교에 교육과정 자율권을 주라. 국가교육과정은 최소한의 기능으로, 개혁은 아래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호주는 학생요구에 맞춘 융통성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핀란드도 마찬가지. 학년별 주당 수업 시수편성을 탄력적으로 결정. 3. 교사를 신뢰하라. 교육의 신뢰가 무너진 것은 교사에 대한 믿음이 떨어졌기 때문. 교사의 늘어난 책임으로 인해 교수법에 대한 대처 시간이 부족한 것이 한국 현실(장은희 교수) 교육이 정치가의 입김에 영향을 받..
교육계의 잡스를 기대한다. 디지렅 유목민 시대 속에서 혁신, 사고의 전환은 "잡스"라는 걸출한 창의적인 인물로 시작된 것으로 생각한다. 그에 비해 빌게이츠는 변혁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존재라 할까? 창의력보다는 현실 적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느낌을 가끔 그의 강의 속에서 느낀다. 잡스가 그동안 벌였던 기행은 "~카더라"라는 소식으로 들리긴 하지만, 그만큼 그가 가진 철학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나름의 소신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배경에는 아마도 정규 대학을 포기한 대신 타이포크래피에 빠져들면서 배우게 된 나름의 인문학 소양을 갖춘 덕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자신의 능력과 우연한 접촉으로 만들어진 기회를 붙잡는 능력 등이 곁들여진 결과라 생각한다. 이 시대의 교육을 보면서 무난한 류의 사람들로 길들여지는 콘..
고교 교과서 값 인상이 정상? "가격 자율화로 고교 교과서 값 인상. " 2011. 9.21. 교과서라는 것이 일종의 표준이라는 의미에서 가치가 있는 것이지 그것이 절대 진리라는 것은 아니다. 요즘처럼 정보가 활발하게 공유되고 저작권에 있어서도 자유로운 자료들이 쌓인 마당에 인세와 기타 이유로 책값을 올리는 것은 결국 교육의 상업주의가 확대되고 있으며, 교육공무원 사회가 경직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교과서를 제작하는 회사들은 성공한 교과서 제작업체가 되고 싶어할 텐데, 그 성공이란 많이 판매되는 것으로 판가름 나지 않을까 싶고, 한국에서는 어떤 교육 컨텐츠가 실렸느냐도 중요하겠지만, 대입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것이 판단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한가지 더 이야기하면, 최근 전자교과서 시행을 강행하는 것도 전자 교과서가 지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