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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가에서의 교육 혁신, TED. 부제. 선교의 모델로써의 혁신교육 현재 한국 교육 시스템을 보면 대학진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실 근대교육의 전체적인 사정은 마찬가지라 볼 수 있다. 근대 교육의 전체적인 사정은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단계를 올라가서 학위를 주는 형태를 띄고 있다. 여기에서 선별작업이 이뤄지고 그 결과는 일종의 계급화다. (이전에 올린 교육페러다임의 변화를 보라.)그런데 최근 이런 구조가 무너지고 있다. 대학을 졸업해도 그에 맞는 직업을 찾기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고등교육 기관의 증가로 인한 문제가 아니다.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RSA. Sir. Ken Roinson RSA- Royal Society for the encouragement of Arts 교육 시스템의 등장은 계몽주의의 낙관적 유토피아와 산업혁명 이후 국가 주도(무상교육)로 ..
리즈 콜먼: 인문학 교육의 혁신을 촉구하다. (TED) 리즈 콜먼의 강의를 통해 보는 것은 미국사회가 높은 교육에도 불구하고 사회문제를 풀어가는데 적절한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앙치고 있다고 말한다. 앞으로 인문학이 어디로 가야할지를 논하는 가운데 몇가지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 보았다. - 학문의 상호 연관성(쪼개진 전문성들은 자신의 분야만을 보게 만든다.) - 깊은 사유의 필요성 - 학문적 통합을 통한 오늘날의 문제 대처. - 교실과 교실 밖의 지속적인 만남 - 선악이 아닌 선들간의 경쟁에서 찾는 것 - 단일화된 전문가는 사유의 유연성, 다양한관점, 협동과 혁신의 역량을 이룰 수 없다. - 압도당할 때 마음과 사람이 있으니 거기서 시작하자. 다만 리즈 콜먼이라는 베빙턴대학의 인문학장은 미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 중 하나를 근본주의를 제시한다. 여기..
스스로를 교육하는 법. 자기구조화 시스템TED 얼마전 이야기다. 대화를 나누면서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인데 전통적으로 강의하는 방법이 적합한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생각해 보니 그렇더라. 고등학교때 대입을 위해 열심히 외웠던 삼국통일 년도수는 지금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 나라 역사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별로 배운 것이 없었다. 최근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기사를 접했을 때 과연 한국 학생들 중에서 간도라던지 독도가 우리에게 어떤 역사적인 의미가 되어 있는지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왜 우리의 영토인지 토론하며 증명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이것은 교육의 목적이 어딘가에서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Sugata Mi..
계시록 묵상 13장~ 계시록을 읽게 되면서 다시금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무엇이며, 우상숭배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저자 요한이 본 환상속에 명확하게 드러난 짐승과 우상숭배의 그림이라면 의외로 간단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오늘을 살면서 경험하는 '기독교적'의 모호성과 이상성을 생각하면 꽤 혼란스럽게 느껴진다. 구분은 둘째치고, 하나님을 경외함과 거룩하게 사는 것에 대한 기독교 내부의 혼돈이 내 영혼이 얼마나 깨어있어야 하며 성령님께 의지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럼에도 기도하지 않으며 흘러가는 태도를 여전히 가지고 있는 것은 나의 죄성과 게으름, 그리고 밑바닥에서 스멀스멀 기어올라오는 낮은 자존감때문이다. 요즘처럼 기도의 절실함과 내 태도를 명확하게 하는 것에 대한 강한 지적은 없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 나를 건..
시스템에 매몰된 인간, 믿음 사람보다 시스템에 관심있는 관리자들 아래 있게 되면 기계적으로 변질되는 내면을 보게 된다. 나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교회와 사회의 이야기다. 유지에 관심이 있다보니 법의 취지보다 법문 자체로, 시스템의 의미보다 시스템 그자체로 흘러가는 것이 안타까운데 그 속에 있는 이들은 그 시스템이 다른 변화를 도입하려할 때마다 저항을 느낀다. 그리고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힘을 가한다. 영화 메트릭스에 종속된 인간들과 다른 뉘앙스일지 몰라도 시스템에 저항하여 본질과 의미를 찾으려는 시도는 시스템과 시스템의 사람들에 의해 저항받고 상처를 주는 것은 비슷하다. 사실 무엇이 좋은 것인지 확신하지 못하는 시대 속에서 핵심은 "믿음"일텐데 그 속에서 교회가 말하는 "믿음"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이르시기까지 당..
구글 독스 요즘 왜 그러시나... 최근 구글독님께서 자주 주무신다. 특히 구글이 자랑하는 브라우저 크롬님과 궁합도 잘 안맞고. 그동안 사용하면서 몇달전에 구글독 접속이 아주 느리게 진행되다가 끊어진 이후 다시 괜찮아졌는데 최근 그런 현상이 다시 일어났다. 그제 구글독으로 폼을 하나 제작해야했는데 결국 다음날 작업을 해야 했다. 그리고 그날 유투브도 아주 애를 먹었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구글독과 유튜브 모두 구글 서버가 아니던가. 메일외에 서버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 추측해 본다. 이 일이 자주 반복되면 현재 진행중인 구글독을 이용한 협력작업 프로젝트를 제고해야 할듯. 일단 트윗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그런 경험을 한 것으로 봐선 우리쪽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된다. 구글이 최근 야심차게 여러가지 사업을 확장해 가는데 이게 독이 될지는 지켜봐야 ..
영국 폭동을 수업을 통해 배운다. http://www.guardian.co.uk/education/2011/sep/05/guardian-teacher-network-riots Guadian Teacher Network라는 곳에서 이번 여름에 있었던 영국 폭동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자료들을 올렸다고 합니다. 우리가 수업을 받는 이유는 이 세상과 상관없이 교과서의 세상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를 이해하고 전통을 돌아보며,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것이기에 현실의 문제를 이슈화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교과서와 현재 세계가 이어지는 수업이 바로바로 이렇게 진행되어 현실적이 문제를 시험하고 테스트하는 것이 필요한데 아직 한국 사회에서는 정치적인 이유로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일종의 "의식화 교육"이라는 명목으..
MK 이해와 잠재력. 신청서 포함 MK 이해와 잠재력(제3문화아이들 중심으로) 일시: 9월 29일(목) - 11월 10일 (목) 저녁 7:00 (신청자들의 의견 반영해서 변경 가능) 장소: 합정, 서울대 입구역 근처 중 한 곳 또는 제 3의 장소 (신청자들과 조율 가능) 모집인원: 3-5명(3명 이하 일경우 최소) 최대 5명 선착순 등록 회비: 5만원 주관: MK NEST 담당: 방준범 선교사 02-2653-3519, barny@mknest.org 진행일정(예정) 9월 29일. 오리엔테이션, 간단한 소개와 진행, MK현황에 대한 인트로 10월 6일. 기도회. (선교부 담당자) 10월 13일. TCK 이해하기 (이동성으로 만나는 뗏목RAFT) 10월 20일. TCK 프로필 (Flow of MK Care) 10월 27일. 장점을 극대화 하기..